전북 진안군이 관내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치유 음식으로 진안고원의 식재료를 이용한 웰빙 산골음식 개발을 추진해왔다.

군은 이를 통해 개발된 음식을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도록 ‘진안고원 산골음식 실용화 컨설팅’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관내 외식업소 6개소를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업소에는 진안군만의 특색 있는 대표 맛집 육성을 위해 업소의 기존메뉴 보완 및 시그니처 메뉴 개발, 합리적 음식 가격 제안, 서비스 수준 향상 교육 등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가를 투입해 업소별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각 사업장마다 다른 영업환경에 맞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업소별로 다른 영업환경에 맞춰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투입돼 6개월간 1:1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참고)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063-430-8632로 할 수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진안고원 대표 음식점이 육성되길 바란다”며 “음식문화가 관광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두 개 분야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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