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8일 군산문화도시센터가 진행하는 ‘문화공유대학’을 개강했다.

‘문화공유대학’은 내달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군산콘텐츠팩토리에서 ‘문화공유도시, 군산’을 주제로 8회차로 운영된다.

‘문화공유대학’의 수강생은 동네문화카페, 동네문화추적단, 동네문화지기 등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에 참여하는 군산시민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문화공유대학’ 강의는 ‘시민으로부터의 문화정체성’, ‘일상문화, 문화일상’, ‘공유와 커먼즈, 그리고 지역 문제해결’, ‘동네문화, 공동체의 회복’ 등 군산시 예비 문화도시사업의 비전과 문화도시의 이해를 위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또 문화 주체로 활동하는 시민과 함께 주제별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화도시사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옥산힐빙센터에서 ‘옥산 동네시네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2시 군산에서 쉽게 보기 힘든 영화도 무료로 상영한다. 내는 군산문화도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063-468-0931~2)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신흥동 한 동네문화지기는 “내가 사는 동네를 알아가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동네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일원이 돼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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