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관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에 가장 맞는 방울토마토 선발을 위한 7개 품목 실증재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165㎡규모의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활용해 방울토마토에 맞는 최적의 생육환경 조건을 맞추기 위한 ICT기술 적용 양액기, 천‧측창, 차광스크린 등 온도·일사량에 따른 스마트팜 환경제어기술을 이용한 재배에 한창이다.

올해는 빨강 2종, 주황, 노랑, 아이보리, 갈색, 분홍 방울토마토를 재배해 품질 우수성, 수량성, 병충해 저항성 정도 등을 평가하고, 기술센터에서 3~5년정도 실증재배한 후 우수 품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클로렐라, 모두싹 등 유기농업자재를 통한 병충해 관리를 하여 진안 농산물의 품질 안전성과 차별화를 높이는 재배기술도 실증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재배한 방울토마토 중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농가에 홍보하고 앞으로 다양한 실증재배와 우수한 품종을 도입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도부터 방울토마토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는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진안로컬푸드직매장 등에 방울토마토를 납품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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