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상식, 동상진)는 17일 마령면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사협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특화사업 발굴, 마령 희망 천탑 쌓기 활성화 방안, 2023년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 등을 다루며 위원들의 심도 있는 고민과 열띤 토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회원들은 2023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안군 지사협에서 실시하는 워크숍과 컨설팅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내실 있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마령면 지사협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마령 희망 천탑 쌓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여진 기부금 중 900만원을 들여 28가구에 노약자 화장실 안전손잡이, 36가구에 안전센서등을 설치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사협의 구성․운영 목적과 기능에 대하여 숙지하고,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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