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기업이 선정됐다.

15일 전북도는 지역의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으로 지역 파급효과가 높은 47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지난 2010년도에 시작한 전북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현재는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지역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구성된 기업 육성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공모를 진행해 단계별 기업 신청서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돋움기업 20개사, 도약기업 15개사, 선도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동안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돋움·도약·선도기업으로 선정된 47개 기업이 상위사업(스타기업·글로벌강소기업)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도내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체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용만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제조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지역 산업 경제의 성장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국기업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추진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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