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 TV’가 구독자 수 2,000명을 돌파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은 진안고원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구독자와의 친근한 온라인 소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빠망 TV의 구독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빨간망아지 빠망은 홍삼의 빨간색과 마이산의 망아지를 합성시킨 이름으로 홍삼축제 기간에 인형탈로 등장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캐릭터다.

카카오 TV의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내꿈은 라이언’에 출연해 발랄함과 남다른 패션 감각, 다재다능한 특기를 뽐내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군은 예능 프로그램과 축제 등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온 빠망에게 9급 명예공무원 임용장을 주고 기획홍보실 홍보팀으로 배치했다.

홍보팀에 소속된 빠망은 마이산, 벚꽃길, 메타세쿼이아길, 진안고원시장, 청년몰, 홍삼한방센터, 홍삼연구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누비며 진안을 알리고 있다.

올해부터 군은 친근한 소통으로 지역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이름을 빠망 TV(youtube.com/jinangun)로 변경하고 매월 빠망을 주인공으로 한 브이로그 영상 1~2편을 공개하고 있다.

군은 구독자 2,000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이벤트 콘텐츠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황양의 기획홍보실장은 “친근한 소통으로 지역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빠망을 전면에 내세우고 관광지, 농특산물, 축제 등을 홍보하고 있다.”며 “빠망 TV는 물론 진안군 5대 소셜미디어를 통해 군민과 팬들에게 도움이 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양방향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