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기반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네이버’와 협업해 지역별 소규모 농업경영체의 우수 농식품 판촉(마케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판촉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8개 농업경영체는 각 지방농촌진흥기관이 추천한 곳으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가공해 상품화하고 있다.
이번 실시간 소통 판매는 갓 수확한 지역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 상품을 함께 구성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실시간 소통판매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약 60분간 진행되며, 오는 9월10일까지 격주로 만나 볼 수 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네이버는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로확보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자원과 박정화 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대면 소비환경에 맞춰 농업인들의 판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및 판로확대 지원 등 지속적인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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