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15년도 봄철 소각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에서 전국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봄철 논밭두렁 등에서 소각행위를 하지 않은 녹색마을로 송천마을(장수읍)과 을곡마을(계북면) 등 2개소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송천마을과 을곡마을은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이장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소각금지기간을 운영해 농‧폐기물의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철저한 초기대응대책 마련으로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 왔다.

장수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림연접지역을 중점으로 영농부산물 집중수거 및 공동소각을 실시, 농번기 이전에 공동소각을 통해 7개 읍면 53.12ha(412개소)를 지원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행락철 관광객 및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군 비상진화조 2개조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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