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사무소 주변이 명품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순창군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간과 깨끗한 시설을 제공키 위해 복지회관과 실내체육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9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준공 후 17년이 경과된 복지회관과 실내체육관의 전면을 리모델링, 오래된 기계 설비를 교체하고 야외무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곳에서 일년 내내 상시적으로 각종 행사와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7월말 업체가 선정되어 냉난방기 기계를 제작 중에 있으며,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에 완료된다.
특히 이번에 교체될 기계설비는 저렴한 천연가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설비에 비해 유지관리비가 대폭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지회관과 실내체육관 사이 공간에 조성되는 야외무대는 좌우측 계단을 객석으로 활용해 많은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부에는 청소년이 인라인 등을 타며 상시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순창군은 이번 공사로 인해 9월에 열리는 도민체전에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공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한표 소도읍개발담당은 “복지회관과 실내체육관의 리모델링 및 일품공원 조성, 도시숲 공원화사업이 완공되면 순창읍사무소 주변은 주민이 년중 가족과 함께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체험과 이용이 가능한 명품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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