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최우선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순창군이 군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안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외지인이나 관광객이 순창군에서 1만원 이상 돈을 쓰고 갈 수 있는 시책, 재래시장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및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요식업소.숙박시설.위락시설 유치 방안 등이다.
또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과 취미활동.생활미술.사회교육 활성화, 농특산물 인터넷 거래 활성화, 농업 지원 개선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 제도개선, 규제완화 등을 위한 참신한 제안도 가능하다.
접수는 기획실이나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서식 또는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에서 1차 법률 등의 실무사항을 검토하고, 2차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및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 5개 항목의 심사를 거쳐 9월 19일 이내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등급별 금액 범위 내에서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일반적으로 공지되거나 이미 유사하게 시행되고 있는 것, 비판.건의 또는 불만에 해당되는 것 등은 제안모집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제안은 올 상반기에 새롭게 제정한 ‘순창군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7월 31일 공포된 이후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제안의 심사.채택, 시상등급에 따른 시상금 기준, 사후 관리 등 제안 업무의 체계가 한층 구체화 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172건의 제안을 접수받았으며, 현재 제안에 대한 해당부서의 검토가 진행중이다.
군 김인숙 기획담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군민 모두의 아이디어가 모여 잘 사는 순창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제안공모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사진설명 : 순창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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