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순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전북도민체전 준비를 위해 순창군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순창군 이강오 부군수는 지난달 30일 도민체전 개막식 행사장인 공설운동장을 현장방문해 시군선수단 입장 동선과 성화 점화 등 행사내용을 집중 점검했다.
이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연출대행사와 도민체전 담당부서에 선수단과 관람객이 만족하는 개막식이 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도민체전 개막식은 9월 18일 저녁 7시에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시군 선수단 입장, 도 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순창군수의 환영사, 도지사, 도의장, 교육감, 국회의원의 격려사와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식후에는 주제 퍼포먼스와 멀티미디어 불꽃놀이, 유명가수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군 노홍균 도민체전팀장은 “이번 도민체전 개막식은 시군 퍼레이드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등 알뜰하고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라면서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고려하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민체전은 선수단과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로, 축구, 마라톤, 게이트볼 등 33개 종목이 27곳에서 열리며, 순창군은 지역여건과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순창스타일’의 도민체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사진설명 : 군 도민체전담당이 도민체전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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