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김제국립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 4-H 하계수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련교육에는 영농 4-H 및 학교 4-H 회원 75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4-H이념(지덕노체)의 생활화와 단체활동을 통한 심신단련 및 협동정신을 높이고, 농업생산 기술을 실제로 경험함으로써 농촌을 이해하며 농심(農心)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농업의 발달, 생명의 신비, 안전한 먹거리,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과정 중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우리사회의 화두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회원들간의 단결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교육에 참여한 순창 옥천초등학교 4-H회 지도교사는 “4-H 활동은 다양한 체험과 과제활동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면서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4-H회는 ‘클린순창만들기’ 실천을 위해 친환경 세제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어 사용하기, 강천산 자연보호활동,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깨끗한 순창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 김도훈 인력육성담당은 “앞으로도 4-H 회원들에게 우리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조적 미래세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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