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종연)는 2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 방안과 2014년 주민자치센터 운영프로그램 선정 등 심의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회의결과 2014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일반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농악과 어르신을 위한 게이트볼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다음달초 개강하기로 하였으며, 위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오찬행사도 가졌다.

신덕면 주민자치센터는 고령층이 대부분인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2013년도에 농악단 운영과 찾아가는 경로당 한글교실이 성황리에 운영되었으며, 특히 농악단은 임실군을 대표하는 실력을 갖추어 군대회에서 3번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금년도에는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문화가정의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하여 농악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기로 전 위원이 한목소리로 의견을 모았으며, 다문화가정의 부부가 함께 참여하여 농악을 통해 부부간, 가족간, 문화의 차이와 갈등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최종연 위원장은 “신덕면은 인적·물적자원이 열악한 형편이지만 우리 지역민이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하여 모두가 더욱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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