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임대농기계 선정을 위해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업관련기관과 농업인대표 등 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임대농기계 기종선종 심의위를 개최했다.

금년도 농기계 임대사업은 4년차 사업으로 총 4개소의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 완료하여 이동시간 절약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 심의회를 통하여 31종 170여대의 임대농기계를 1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구입할 계획에 있다.

그 동안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6,796농가에 9,033대의 농기계를 농업인들에게 임대 지원하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농기계 구입비용을 줄여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성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족한 노동력 절감과 능률적인 작업을 위하여 임대농기계 현장지원 콜센터 운영을 희망하고 있으나 종사인력 및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어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고 밝히면서 “중장기 대책을 강구하여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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