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과 담당 공무원들로 조기발주 TF팀을 발족한 무주군은 2월 중순까지 이들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발주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무주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6개 읍 · 면 별로 구분 용역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이 입회한 가운데 측량을 실시해 민원발생도 최소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 86건에 대해서는 군 자체 인력으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체 설계구간에 대해서는 지난 17일부터 측량에 들어갔으며 자체설계를 통해 5천 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조기발주 TF팀 한상술 팀장(건설교통과장)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서 추진하게 될 2013년도 주민숙원사업에는 안길 · 진입로와 하천, 농로 · 수리시설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다”며 “군에서는 동절기를 이용해 조기발주의 완벽한 토대를 마련하고 영농기 이전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김국진기자ㆍkimdan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