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주민편의를 위해 2013년도 주민숙원사업 305건을 조기발주 한다.
건설교통과 담당 공무원들로 조기발주 TF팀을 발족한 무주군은 2월 중순까지 이들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발주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무주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6개 읍 · 면 별로 구분 용역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이 입회한 가운데 측량을 실시해 민원발생도 최소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 86건에 대해서는 군 자체 인력으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체 설계구간에 대해서는 지난 17일부터 측량에 들어갔으며 자체설계를 통해 5천 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조기발주 TF팀 한상술 팀장(건설교통과장)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서 추진하게 될 2013년도 주민숙원사업에는 안길 · 진입로와 하천, 농로 · 수리시설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다”며 “군에서는 동절기를 이용해 조기발주의 완벽한 토대를 마련하고 영농기 이전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김국진기자ㆍ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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