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유용미생물 생산 공급을 확대함에 따라 무주군의 친환경농업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현재 무주군은 1인 당 60ℓ까지만 공급하던 유용미생물을 20일과 21일에는 1인 당 300ℓ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 김승택 담당은 “친환경농업실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유용미생물 생산 ·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재배 시 무농약, 무비료, 무제초제 생산을 가능케 하고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일반 농가에서도 환경개선과 악취제거, 퇴비 발효에 널리 쓰이는 등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농가들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공급하게 되는 유용미생물은 가정원예는 물론, 수질정화와 토양개량 등 일상생활에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해 무주군은 2013년부터는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유용미생물을 생산 · 공급하기 시작한 무주군은 2010년부터 매주 9톤가량의 유용미생물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연간 200여 톤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무주=김국진기자ㆍ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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