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아동 중 6~7세 미취학 아동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나들이를 실시했다.
14가정 42명이 참석한 이날 나들이는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참가 가족들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밀랍인형 전시관과 아쿠아리움 물개 쇼, 수중발레 쇼, 아이맥스영화를 관람했으며, 한강 유람선을 타고 마술쇼를 관람하는 등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서울나들이에 함께 했던 가족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다양한 체험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만 골라서 보고, 즐긴 것 같아 행복했다”며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무주군 드림스타트 황복숙 담당은 “바쁜 일상, 어려운 환경 때문에 약화될 수 있는 가족 간의 유대를 여행을 통해 강화시키고자 했다”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만족도를 높인 것 같다”고 전했다./무주=김국진기자ㆍ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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