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중국 남경시 교육 · 언론단체 한국고찰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한국고찰단 오광릉 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과 중국 남경시 교육언론단체 한국고찰단은 협약서를 통해 상호 간 한중 교육여행 및 문화관광교류에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군수는 “전 세계 문화교류와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중국 남경시 교육 언론단체 한국고찰단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 “관광, 레저, 휴양도시로서 무주군의 면모가 중국 남경시까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여행단의 무주방문이 기대가 된다”며 내년에 개원하는 태권도원을 비롯해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식물원으로 이어지는 반디랜드, 그리고 머루와인동굴과 덕유산, 적상산 등의 명소들을 적극 소개했다.
한편, 한국고찰단 오광릉 단장은 “아름다운 무주, 환경, 문화, 예술 모든 면에서 앞서는 무주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주군과 남경시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교류를 해나가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고찰단은 2004년 조직된 국제 문화예술연합회로 중화민족문화예술홍보와 전 세계 문화교류 및 발전 연찬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총 80회에 걸친 문화예술활동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김국진기자ㆍ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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