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5로 전달에 비해 1p 하락했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 105에서 5월 108로 4p 상승했으나 6월과 7월 연속해서 하락세로 반전된 것.
현재생활형편CSI가 91에서 88로 3p 내렸고, 생활형편전망도 100에서 95로 5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은 99로 전월과 같았으나, 소비지출전망은 105에서 109로 4p 상승했다. 항목별 소비지출전망은 외식비가 91에서 93으로, 여행비가 91에서 94로 상승했으나 교육비가 107에서 104로, 의료․보건비가 121에서 119로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 지수도 각각 2p 동반 하락했다.
한편 도내 소비자의 소비심리 및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를 조사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도내 6개 시 지역 31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생활형편, 가계수입, 소비지출, 국내 경기 등을 조사해 CSI가 100을 초과하면 긍정적, 100미만인 경우는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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