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원권 위조지폐 유통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고된 위조지폐는 총 4,534장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9장 감소했다.
오천원권이 2,479장으로 작년에 비해 304장 감소했으며, 만원권은 501장 감소한 1,796장이 발견됐다.
반면 작년 상반기 33장이 발견되는데 그쳤던 오만원권 위폐는 무려 187장이 증가한 220장이 발견돼 2009년 6월 오만원권이 발견된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은행은 위조지폐에 대한 경각심과 판별능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첨단 위조방지 기술의 개발 및 적용 등을 통해 위조지폐 사용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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