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국 최초로 실시된 전라북도의회 ‘재정 감시 시스템 운영’이 타시도 언론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가 하면 행정안전부에서 수범사례로 삼기위해 자료를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재정 감시 시스템 운영’과 함께 ‘지방재정 건전화 연구회’까지 운용되어 전라북도의회가 지방재정 건전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특히 금년에 처음 시도된 ‘재정 감시 시스템’은 회기 비회기를 불문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1단장 3팀, 13명의 실무 팀을 구성, 의정활동을 지원했으며 목표 28개소의 175%인 49개 사업장을 중점 점검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질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스템 운영은 예결특위가 주축이 되고 상임위원회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도민의견 수렴방’팝업창 운영, 의원연찬회, 의회 각종 연구회 활동까지 연계시켰고 그 결과는 전라북도의회 제285회 제2차 정례회 의정활동인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사등 여러 분야에서 정책 자료로 활용됐다.
한편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유기태 위원장)는 “2012년도에는 재정투자 사업 점검 시스템 정착을 위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를 더욱 올리기 위해 도의원, 전문가, 현장관계자, 도민들이 보다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보완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예산집행과 관련 중복사업, 선심성․행사성․낭비성사업 분야에 대한 프로세스 점검과 도 전략산업, 혁신교육 등 재정의 구조조정을 통해 지방재정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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