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고창의 금은방이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후 1시 40분께 고창군 고창읍 강모(45·여)씨의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도둑은 강씨가 상점 안방에 앉아 있는 사이 상점에 들어와 귀금속을 훔쳐 50m가량 떨어진 곳에 바쳐 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강씨는 “인기척이 나서 밖을 보니 누군가 진열장을 뒤지고 있었다. 방에서 뛰어나가자 범인이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귀금속 상점 인근의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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