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늘고 그 연인원 수가 8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전북대 병원이 발간한 2010년도 전북대병원 연보에 따르면 2006년 초진환자수가 10만 2840명에서 2007년 10만 8184명, 2008년 11만 2608명, 2009년 12만 3439명, 지난해 11만 4047명으로 4년새 10%이상 늘었다.

재진 인원수도 같은 기간 62만 7215명에서 77만 6402명으로 15만명 가까이 늘었다.

연도별 입원 환자를 보면 2006년 4만 2813명에서 2007년 4만 6447명, 2008년 4만 8504명, 2009년 4만 9954명에서 지난해 5만 1162명으로 처음으로 5만명을 넘었다.

연 인원은 32만 212명, 32만 9032명, 35만 1439명, 35만 4799명, 지난해 36만 2813명이었다.

입원 환자 한명 당 7.09일 입원한 셈이다.

병원의 병상은 1066개로 일반병상 918개, 응급실 42개, 정신과 31개 분만실 19개, 중환자실 26개, 신생아실 30개로 이같이 증가하는 환자추세와 비교해 병상 증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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