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6일 관내 주요 민·관 오피니언리더들을 선정해 명예 감찰관으로 위촉했다.

군산해경 서장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서는 최화춘 명예감찰 위원장을 비롯해 군산 관내에 거주하는 수산·해양 산업 종사자, 관련 기업체 인사 등 1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앞으로 위법·불합리한 해양경찰 행정사항 발굴 및 경찰관 비위 첩보 제보, 소속 공무원의 부조리, 불친절 행위 제보 등 감찰활동에 직접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박세영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 명예감찰관 제도를 통해 앞으로 업무수행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화춘 군산해양경찰서 명예 감찰 위원장은 “군산해양경찰서 발전을 위해 동료위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시민, 해양․수산관계자 등이 군산해양경찰과 상호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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