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여 희망을 가져라”
2009 희망 청소년 생활체육 체험캠프가 지난 14일 무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도내 보육원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체험캠프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마련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는 무주 일원에서 소외계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래프팅과 ATV오토바이 등을 체험하고 족구와 축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무더운 여름과 학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모두 어색해 했지만 래프팅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여러 게임을 재밌게 소화해 냈다. 학생들은 생활체육회 지도자들에게 “오랜만에 공기 좋은 곳에서 래프팅을 하게 돼 매우 재미있다”며 “겨울방학에도 체험캠프의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 참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효성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소외계층과 불우 청소년들에게 더욱 많은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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