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중이 경기삼일중과 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3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오룡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 출전한 이리동중은 경기원곡중을 맞아 4-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이리동중은 박선홍(3학년) 2골, 임영광(〃) 1골, 유민재(〃) 1골로 경기원곡중을 따돌리고 4강에 선착했다.
특히 이리동중은 주말리그에서 19골로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승준이 8월초 U15세 대표로 도요타컵에 차출돼 주 공격수가 빠진 상태에서 4강까지 올랐다.
이리동중은 2007년 이 대회 왕중왕전에서 3위를 차지했고 4강에서 맞붙는 경기삼일중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했던 팀이다. 이들 팀은 8월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티켓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한편 도내 초∙중∙고 축구팀은 여름방학 기간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전주해성중이 오룡기 16강에 올라 있고 군산제일고는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전주공고는 문체부장관기 전국축구대회 16강에 올라 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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