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추경예산 124억원 의결

올해 부안군의 총 예산 규모는 당초 3,335억원에서 124억원이 증액된 3,459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부안군의회(의장·김성수)는 지난 달 26일 열린 제 2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집행부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산을 심의, 2009년도 제2차 추경예산을 124억원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09년도 부안군 예산의 총규모는 당초예산 3,335억에서 3,459억원(일반회계 3,146억원·특별회계 313억원)으로 최종 확정된 것.
군 관계자는 “내국세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 등 추경예산 확보가 어렵고 국·도비 군비부담 사업마저 충족을 못시키는 재정여건 속에서 이번 추경예산은 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경상예산은 의무적 법적경비와 군민화합을 위한 필수경비만을 반영하고 사업예산은 시급성·완공시기 등을 감안하는 한편 보조사업은 당초 미 부담 사업과 추가 내시분 만을 정리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추경에서의 보통교부세 감액 부분은 재 논의돼 보상돼야 한다”면서 “이를 전국단위 타 지자체와 함께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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