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이모(20대)는 요즘 틈만 나면 SNS를 들여다본다. 불시에 올라오는 보물(현금)찾기 이벤트 게시물을 보고 현금이 숨겨진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서다. 그는 아직 한 번도 현금을 찾지 못했으나 종종 올라오는 '행운의 주인공' 후기를 보며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이씨는 "이런 이벤트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SNS를 둘러보다 우연히 발견했다"며 "친구들에게도 알려주려고 관련 내용을 공유했더니 나 빼고 다 알고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최근 전주 지역에서 현금을 이용한 보물찾기 이벤트에 관한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재광호남향우총연합회(총재 김순곤)은 호남인의 타고난 기백과 명성의 위상제고“약무호남(若無湖南) 시무국가(是無國家)“ 정신으로 23일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의 22개 시·군의 100만 향우들을 결성하여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임향순(사)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중앙회 이사장/대표 총재 , 강기정 광주시장, 김귀순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성 장흥군수, 문금주 당선자(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박균택 당선자(광주 광산갑), 정준호 당선자(북구 갑) 등 정·재계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전국노래자랑’이 김제에 상륙했다. MC 남희석의 ‘전국노래자랑’이 전파를 탄 지도 벌써 한 달여가 흘렀다.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예능프로그램 KBS1 ‘전국노래자랑’. 2075회를 맞는 전국노래자랑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편에는 총 15팀이 참가해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특히 올해는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해 김제시 편이 7년 만에 개최됐다. 평소 살기 좋은 고장이라 눈여겨봤다는 김제에서의 녹화는 어땠을까. 남희석은 인터뷰
전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조성희)는 4월 25일 오후6시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13층 대연회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12명을 초청하여 모교 총장(정성택)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 허정, 정인채, 박승현을 비롯한 고문 김양균 헌법재판관,재경 동문회장, 총동창회재단이사장, 상임부회장 최희동을 비롯한 총동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 축하회를 갖었다. 이날 만찬과 축하패 전달식에는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을 비롯한 모교 보직 교수들과 함께 200여 명의 총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당선자 10명 참석자들과 함께 48만
전북 전주지역 탕후루의 인기가 한풀 꺾이면서 이달 3곳의 가게가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탕후루 가게가 최근 과일값을 비롯해 인건비, 자잿값, 금리 등 대내외 악조건과 급격히 사그라든 인기가 맞물리면서 폐업이 줄을 잇는 것으로 분석된다.23일 오후께 가본 전주시 덕진구의 한 탕후루 가게는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전날 저녁께도 이곳을 방문해봤으나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탕후루 가게가 자리 잡고 있던 완산구의 한 건물 1층은 어느새 다른 업종의 가게로 바뀌어 있었다.인근에 있는 다른 탕후루 가게는 문은
새만금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옥정호 주변에서 실종된 전북의 한 건설사 대표 A씨의 행방이 열흘째 묘연하다.24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옥정호 주변에서 차만 두고 사라진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행방을 짐작할만한 단서조차 찾지 못했다.이날에도 경찰·소방 인력 50명과 해병대전우회 30명, 환경감시선 및 민간어선 등 장비 23대 등을 투입해 수색 중이지만, 현재까지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최근까지 새만금 육상 태양광 선정과정에서 관련 특혜 의혹을 받았다는
전주교도소 이전부지인 작지마을 20가구 주민들이 옮겨 갈 지역 마련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주교도소 이전사업 또한 물꼬가 트였다.전주시는 25일 작지마을 이주단지로 편입될 평화동 3가 산11번지 일원 2만107㎡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다음절차로 이주단지 보상협의를 통보했다.시는 올 상반기까지 이주단지 보상협의를 마치고 내년 6월까지 ‘작지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이전부지나 이주단지로 편입될 토지 보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이 9년째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시는 법무부와 지난 2019년 1
엘니뇨란 동태평양인 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도 상승 현상이다. 엘니뇨는 에스파냐어로 ‘아기 예수’라는 뜻이라고 한다. 보통 이 현상이 12월에 일어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연관시켜 작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기 과학자인 야곱 비야크니스는 엘니뇨에 대해 태평양 적도 지역의 기압이 동부와 서부 지역 사이에서 일진일퇴하는 변화로 설명했다. 동·서태평양 사이 기압 차가 발생하면 무역풍을 약화시키고 대기의 변화와 해류 방향을 바꾼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바다 표면 온도가 변할 수밖에 없다. 엘니뇨 반대는 라니냐다 동태평양
22대 총선 과정에서 지역정치권이 약속했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속도전과 관련해 이제는 이를 구체화하고 지역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상기관 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의 비수도권 지자체 모두가 예외 없이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을 역설해 왔고 총선 과정에서도 여야 정치권과 후보들 대부분이 이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지역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서둘러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국정 최대 과제로 정한 정부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경쟁 과열을 이유로 지난
해남군이 국도1호선 기점을 땅끝으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한다.국도1호선은 전남 목포시에서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를 잇는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 국도로, 현재 기점은 목포 신외항에 위치한 목포대교이다.국도1호선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과거 일본 영사관 앞 위치에서 2012년 목포대교가 개통되면서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시작점이 변경된 바 있다. 군은 국도1호선의 기점을 땅끝까지 연장함으로써 한반도의 시작인 땅끝해남에 대한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의 의의를 드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
/이춘구 언론인제22대 총선 이후 전북의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한 일은 완주·전주통합이다. 완주·전주통합은 전주권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공약이다. 완주·진안·무주를 지역구로 하는 안호영 당선인은 선거 직전 전주지역 후보들의 통합관련 기자회견을 선거 이후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호영 당선인의 이 같은 움직임을 완주·전주통합에 전향적인 것으로 기대 섞인 예측을 하는 게 시민단체들의 해석이다. 이제 정치권에서는 완주·전주통합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정치권이 뒷짐 지는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하반기 의장 선출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도의회 의장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 출마에 중요한 교두보로 인식되고 실제 당선으로도 이어진 사례가 적잖아 치열한 물밑 선거전과 함께 새로 선출된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역학관계도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학·지·혈연과 정치적 친분, 부의장·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을 둘러싼 교통정리도 당락의 관건이 되고 있다.24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제12대 전반기 국주영은(더불어민주당·전주12·3선)의장은 6월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봉을 기념해 전주시, 전주국제영화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협업해 ‘픽사 in 전주 with 인사이드 아웃 2’ 특별행사를 영화제 기간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작품과 올 6월 국내 개봉 예정인 ‘인사이드 아웃 2’를 먼저 만날 수 있는 ‘픽사 in 전주 with 인사이드 아웃 2’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행사는 2일부터 10일까지 단 9일간 운영되며 ‘토이 스토리’부터 ‘코코’ 등 총 11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북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기획전·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특수 공략에 나섰다.침체한 지역 경기 속 코앞으로 다가온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대비해 유통업계가 각종 혜택을 제공하면서 대목 잡기에 분주한 모양새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과 선물 제안전을 진행하고 있다.먼저 재료가 좋기로 유명한 '마이리틀타이거'는 촉감놀이 물품, 킥보드, 트램펄린 등 여러 상품을 내달 6일까지 할인가로 판매한다.어린이 타이거 킥보드(헬멧, 보호대) 세트가 68% 할인된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주고려병원, 파인트리몰은 22일 교원복리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과 전주고려병원 이귀용 행정원장, 전주고려병원장례식장 김현배 대표, 송천파인트리몰 박홍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고려병원은 전북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시술 및 약제·치료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고려병원장례식장에서는 장례식장 이용료 할인 및 수의 무상제공 등을 지원한다.송천파인트리몰은 전북교총 회원에게 ㈜고려글로벌에서 직영하는 음식점(948키친플러스, 참우리명품한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는 24일 계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이정관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11명의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회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향후 일정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지역민과 행정의 유기적 관계와 지역 내 활발한 활동 전개를 위해 이종현 계북면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계북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의 아이들을 통해 지역을 살리
/김윤환 전주예수병원 영상의학과 과장간암은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연간 인구 10만 명당 22.7명이 간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 치료에 있어 기존의 시술과 달리 간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장으로 평가받는 방사선 색전술(TARE)에 대해서 알아보자.간암 치료법 중 하나로 방사선 색전술 (TARE: Transarterial Radioembolization)은 평균 지름이 20~35㎛의 작은 합성수지 또는 유리구슬 형태의 방사성동위원소가 있는 미세 구(microsp
전북지역에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청소년 쉼터'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시·군은 시설조차 없어 청소년들이 쉼터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장거리 통학 문제로 자퇴를 결정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2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지역에서 최근 5년(2019~2023년)간 신고 접수된 가출 건수는 무려 3,803건에 달했다.반면 청소년 쉼터의 개수와 수용 가능 인원은 각 6곳·52명에 그쳤다.지역별로는 전주 3곳·군산 2곳·익산 1곳이며, 나머지 11개 시·군은 청소년 쉼터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전
유중길 전북디자인센터장이 지난 5일 임용돼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중길 센터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풍부한 문화, 관광 자원을 갖고 있다"며 "디자인과 함께 전북을 더 가치있게 만들어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삶이 활력있고, 풍요해지고, 품격이 높이는데 공헌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 센터장은 "전북디자인센터 비전 달성과 전북 산업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미래비전 발굴과 전북 디자인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주요전략과제 5개를 선정하고, 2030년 도내 디자인 사업규모를 2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5대 전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치유 공간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27~28일 힐링축제가 열린다.이번 축제는 자연휴양림이 신록으로 물들고, 흑석산의 명물인 철쭉이 만개하는 계절을 맞아 흑석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자연휴양림 곳곳에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어린이 사생대회와 댄스경연대회, 흑석산 가요제 등이 열리며, 페이스페인팅, 연 만들기, 뻥튀기 만들기, 솟대체험, 원예테라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