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와 생물 관련 학술조사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6일 무주군에 따르면 김경복 시설사업소장은 이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와 생물다양성 보전·증진과 생물종 홍보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주곤충박물관이 무주 지역의 다양한 생물에 대한 공동 연구와 교육 및 전시 등 교류 협력을 통해 생물다양성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 생물관련 학술조사 유전자원 확보 및 공동 연구개발 △생물 표본 및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 △생물관련 교육 및 전시 분야의 상호협력 △다양한 생물 보존 관련 기술 정보 및 인적교류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무주곤충박물관이 보유한 곤충표본들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의 깃대종(특별히 관리하는 종)인 금강모치 등 다양한 생물자원에 대한 자료교환과 교류 전시를 통해 보호해야 할 생물종에 대한 대국민 홍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 김경복 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양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기관들의 특성을 살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보전사업 추진으로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물종에 대한 홍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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