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26회 노인의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윤정훈 전북도의원, 지역 어르신 2천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가 주관했으며, 고고장구, 태권라인댄스, 실버태권시범, 경품추첨,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회원들에 대한 군수 표창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무주군 김만중 대한노인회 부회장은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효친경노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발전 되도록 힘쓴다’라는 3개 항의 노인 강령을 낭독했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지역 및 계층간 화합이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늘 마음껏 즐기시고 여생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어르신들이 안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독거 어르신의 돌봄 기능 강화와 고품질 복지서비스 실현, 경로당 지원,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등 각종 어르신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어르신들은 “태권라인댄스와 실버태권시범, 가수들의 공연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오늘만큼은 정말로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