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위원장 두재균. 이하 아교위)가 지역 교육 발전에 공헌한 숨은 공로자 발굴을 위해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아교위는 지난 4일 전북학운협과 전북교육발전 지원 협약식을 맺고 상호 협조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지역 교육자, 학부모, 시민활동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아교위는 지역 초중고교 교직원 가운데 지역 교육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 4년째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수상 대상자는 아교위가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의 추천을 받은 사람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는 데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교육공동체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아교위 두재균 위원장은 “오늘 협약식에 기꺼이 응해준 전북학운협에 감사를 표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은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교육발전에 헌신한 분들을 더 세심히 살피고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학운협 김명곤 협의회장은 “지역의 숨은 공로자를 찾아 전북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꾀하고 있는 아교위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 두재균 위원장과 이강선 공동집행위원장, 서두석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전라북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는 김명곤 협의회장 및 신윤호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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