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레지던스 교류전 '연석山 + 호랑가시木'이 오는 28일까지 연석산우송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광역시 호랑가시나무창작소와 전북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가 의기투합해서 교류·소통·연대하는 기획전이다.

호남지역 예술가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전시하면서 교류함으로써 작가들의 메시지와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면서 미술 담론을 생산하고자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Ainhoa Martinez, 김경란, 김선행, 김승택, 김아롱다롱, 김형숙, 양나희, 이부안, 임현채, 최은우, 천영록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22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문리 관장은 "미술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시대, 그래서 어떻게든 기존 양식과 고착된 사유에서 탈피해야만 의미 있는 예술가로 등극할 수 있기에, 레지던스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로 작용한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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