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도내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02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전주 에코시티지역 포레나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을 방문해 전문가들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 지사는 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별 전문가들과 안전난간,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전기작업에 대한 위험 방지, 가스용접 등의 작업·용기 보관의 적정성,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을 점검했다.

또 육안 점검으로는 한계가 있는 콘크리트 강도, 철근 배근 측정 등을 위해 슈미트 해머, 철근 탐사기, 열화상 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점검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처리할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기간을 두고 처리할 사항은 승인권자인 전주시에서 준공 전까지 시공사가 조치토록 하라”며 “처리사항을 확인해 신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사고를 미연해 방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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