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의 국제종합체육대회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북도 및 유관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협업과제 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는 그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분야별로 도·유관기관과 소통하며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고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총 2회에 걸쳐 추진상황을 점검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병 관리 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교통·수송대책 ▲대회 운영을 위한 근무인력지원 등과 함께 과제별 내년도 예산반영 계획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먼저 감염병 관리를 위해 주요시설 방역 및 소독, 환자 발생 대비 격리 치료병원 지정·운영,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등으로 대회 기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일반 및 통역분야에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선발하고 소양·직무·리더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교통·수송대책으로는 개·폐회식 및 주요 경기장 주변 교통관리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수송 통제소 운영 및 셔틀버스 운행을 지원한다.

아울러 앞으로 협업과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업부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도와 유관기관에서 함께 추진 해온 협업과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새로운 전북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세계 각국 1만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생활체육대회로 만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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