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 수소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화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주 수소버스는 수소공급 부족으로 인해 지난 한 달 동안 감축 운영돼왔다.

이는 여수와 군산지역 수소공장 증설 공사로 인해 수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조치였다.

하지만 최근 수소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전 노선에서 수소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현재 전주시에서는 총 27대(예비차 4대)의 수소시내버스가 운행 중이다.

시는 올 하반기 예정된 수소시내버스 23대 출고 및 평화동 수소충전소 준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36대를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한 달간 시내버스 감차로 인해 불편을 끼쳤다”면서 “수소시내버스는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만큼 향후 추가 도입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데 전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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