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남원시 커먼스페이스에서 남원, 순창, 임실 등 동남권역을 대상으로 '시군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군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사업은 도내 14개 시군 청년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700만 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와 기술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창업 초기 단계의 성공적인 진입을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추도시권역 간담회에 이어 이날 동남권역 시군청년혁신가의 애로사항 및 사업 발전을 위한 건의 등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자체 담당자, 전문 멘토가 참석해 진행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시군청년혁신가 릴레이 소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 컨설팅 ▲지자체 청년 창업 정책 및 방향 설명 ▲전북센터 주관 후속 연계 사업 안내 등이다.

중추도시권역과 동남권역에 이어 9월 내 동북권·서남권·새만금권역 간담회가 14개 시군청년혁신가와 함께하는 권역별 릴레이로 개최 예정이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중추도시와 동남권역을 순회하는 과정에서 기초지자체별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정책 방안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예정돼 있는 간담회에서도 시군청년혁신가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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