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환경청 제공

전북지방환경청은 동진강 변 일대에서 생태계교란생물인 양미역취 약 3톤을 제거했다고 15일 밝혔다.

▲ 2009년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된 '양미역취'/전북환경청 제공

양미역취는 빠른 성장과 번식력, 다른 식물의 생장·발달을 저해하는 물질을 분비하는 점 등을 토대로 지난 2009년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정됐다.

전북환경청은 추후 부안군 백산면 1만 7000㎡에 걸쳐 서식 중인 양미역취 역시 중장비를 동원해 제거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다른 생물의 성장과 생물다양성을 저해하는 양미역취 제거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동진강이 더 다양한 동·생물의 서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