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13일 올해 어린이와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오는 21일부터 한다고 밝혔다.

적절한 면역 획득을 위해 생애 첫 접종 대상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중 1회 접종을 한 뒤 4주 간격으로 10월 중에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되고 그 외 어린이(1회접종 대상자)는 10월 5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군산시보건소는 특히 1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는 유행 시기,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해 12월까지 접종을 미루지 말고 9월 중으로 접종을 시작해 인플루엔자 유행 전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어린이 접종은 주민등록번호 없는 내국인, 외국인등록번호 없는 장기체류자 등 관리번호발급대상자만 실시하고 임신부는 주소 상관없이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 임신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이번 무료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만 75세 이상 독감 접종은 10월 12일부터 가능하며,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인한 코로나감염증 전파방지와 안전 분산접종을 위해 보건소 유료접종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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