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래의 공원녹지 설계를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7일 강임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40 군산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산시는 지난 2008년 수립한 공원녹지 기본계획의 목표연도인 2020년이 지나 그동안 변화된 도시여건에 대응하는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철저한 기초조사를 토대로 기존 기본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실현 가능한 계획지표와 공원녹지의 미래상을 비롯해 부문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며 군산시만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원과 녹지의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계획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2040 군산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공원위원 자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전라북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과 관리, 이용, 보전 등에 관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공원녹지의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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