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의 장 후보자 선출과 관련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기로 했다.

군산시는 2022년 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문화예술체육장 1명, 애향봉사장 5명, 산업장 2명, 노동장 1명, 효열장 1명, 시민안전장 1명, 교육장 1명 등 전체 9개분야 가운데 7개 분야에서 12명의 시민의 장 수상 후보자 접수를 마쳤다.

이들 후보자에 대해서는 심의위원회 심사 때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산시 홈페이지–소통참여–시민참여서비스–설문조사에 첨부된 수상 후보자 개인별 공적 요약서를 참고하여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박종길 군산시 행정지원과장은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2022년 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시민 의견수렴과 공적 현지 조사를 이달 중으로 마치고 내달 초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민의 장 수상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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