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16억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분께 김제시 용지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축사 5개 동중 3개 동 4,290㎡가 불에 타고 어미 돼지 270마리와 육성돈 1700마리 등이 폐사해 소방서 추산 16억 1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입구 배전반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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