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마령면(면장 정상식)은 지난 15일 마령활력센터 마령뜰에서 열린 광복 제77주년 기념 및 제55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내외빈들의 방문이 이어져 면민의 화합과 성공시대 도약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는 마령면민으로 구성된 풍물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팀 4개와 마령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난타 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조준열(공익장), 송서환(애향장) 씨가 면민의 장을 정애경 팀장과 조진기 주무관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식후공연으로는 마령면민으로 구성된 스포츠댄스 공연과 기타 연주로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제기차기, 한궁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4개 종목으로 진행된 화합경기에는 22개 마을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

이어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정상식 마령면장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마령, 희망이 넘치는 마령을 만들어 가는데 면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힘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환오 마령면체육회장은 “오랜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더욱 반가웠다”며 “마령면민들이 더욱더 화합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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