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안천면(면장 김용호)이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은 4개 부문으로 문화체육장에 황의택(중리마을, 76), 공익장에 손정현(노채마을, 64), 애향장에 류화선(서울시 송파구, 58), 효열장에 김종윤(보한마을, 59)씨가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장 황의택씨는 전)진안군의회 의원과 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항상 궂은일에 앞장서서 안천면 발전과 운영을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공익장에 손정현씨는 전)농촌지도자진안연합회장과 노채마을 이장을 역임하면서 안천 노채포도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애향장에 류화선씨는 안천면 노성리 출신으로 안천과 진안의 관광지를 회사 동료들에게 홍보하고, 귀향을 목표로 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고향 사랑에 귀감이 되어 그 공로가 인정됐다.

효열장에 김종윤씨는 시각장애인이신 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아내와 함께 4남매를 키우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착한 성품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안천면은 오는 27일 제48회 안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면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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