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8일 ‘2022년 군산시 인구정책 UCC 영상공모전’의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군산의 사람, 사람의 군산’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은 사람에게 있고 공동체의 힘으로 미래세대를 함께 키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우수상은 결혼의 행복함과 가정의 소중함을 담아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동영상으로 보여줬다.

이 밖에 인구유입 정책 아이디어, 정주 여건 개선을 주제로 한 작품들과 스피드 페인팅 기법으로 군산시 인구정책을 홍보한 영상이 장려상을 받았다.

공모전에는 모두 6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와 중복수상 여부 등 공개 검증을 통해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군산시는 지난 6월 6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결혼‧출산‧육아 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군산시는 다양한 의견의 수렴을 위해 올해부터 전국 지자체와 대학교, 다수의 공모전 사이트에 공모전을 홍보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수상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기존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던 시상금을 현금 지급으로 바꾼 결과, 군산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대구 등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 작품 응모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선정된 작품들의 주제가 다양하고, 새로운 기법을 통해 영상을 표현한 것이 인상 깊었다”라며 “작품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두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는 앞으로도 인구정책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수상작을 시 홈페이지, SNS, 미디어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인구문제 인식개선 교육 때 인구정책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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