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에 이기전 전 YTN 선임기자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3일 이 같은 인선을 발표하고 “대통령 PI(President Identity), 홍보기획 등에서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세련되고 업그레이드된 전략과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기획비서관은 최영범 홍보수석을 도와 대통령실 공보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대통령실 CI 등 새 상징체계를 개발하고, 언론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비서관은 4일부터 출근해 업무에 들어간다.

이 비서관은 YTN에서 홍보팀장, 정치부장, 디지털뉴스센터장 등을 거쳤다.

홍보기획비서관이 임명됨에 따라 대통령실 41개 비서관 진용이 모두 갖춰졌다.

다만 혐오발언 논란으로 자진사퇴해 공석인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인선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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