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 공군 제8 전투비행단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미 공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미 공군 제8 전투비행단에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께 군산에 위치한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내에서 A씨(20대·여)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정문쪽으로 뛰어나와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A씨는 이를 목격한 한국 군무원에 의해 미군 경비병에게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전날 밤 비행장 내 미군부대 숙소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제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이 있었던 것은 맞다. 현재 한국 경찰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함께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수사 중인 내용이니만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안과 관련해 신고를 접수받거나, 통보받은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김수현 기자 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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