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산지전용허가 등 산지 분야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산지분야 관련 인허가 민원을 신청할 경우에는 사업계획서와 각종 조사서, 도면 등 서류를 지참해 해당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의 구축으로 전국 어디서나 산지전용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한 산시 분야 민원은 산지전용허가·신고, 산지일시 사용허가·신고,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부과·징수, 복구준공·용도변경의 승인, 토석채취허가·신고, 채석단지 지정·해제, 채석신고 등이다.
또한 편의 기능으로 필지별 정보조회와 주제도 확인 등 GIS 기반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민원 진행현황을 홈페이지와 문자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산지전용허가 등 산지 관련 민원 업무의 표준화된 전자적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와 함께 신속한 산지관련 사업 추진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