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범준 프로가 2022 신한금융투자배 GTOUR 4차 대회 최종라운드 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군산 출신 순범준(사진) 프로가 2022 신한금융투자배 GTOUR 4차 대회 최종라운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3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 라운드에서 순범준 프로는 1, 2부 36홀 24언더 파 신기록을 세우며 막강한 경쟁 선수를 손쉽게 따돌렸다.

순범준 프로는 이번 경기를 통해 2022골프존 도레이 오픈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는 영광도 얻게 됐다.

이날 경기는 수백여 명의 전국 선수들이 출전해 예선을 치른 뒤 결선에 오른 40명의 프로가 1, 2부로 나눠 36홀 동안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우승을 차지한 순범준 프로는 아마추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18년 U골프 GTOVR 정기투어 3차대회 우승에 이어 2019년 삼성증권배 GTPVR 3차대회에서 우승, 2019년 삼성증권배 GTOVR 7차대회에서 우승, 2021년 레노마 골프 챔피언십 GTOVR 우승, 2020년 삼성증권배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왕 자리에 올랐으며, 이번 2022년 신한금융증권배 GTOVR 에서 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순범준 프로는 "모두가 주변 분들의 성원이 있기에 이 같은 성적을 내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 노력해 군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더 나아가 전북의 명예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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