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하수도 부품 수의계약 관계를 맺고 있는 생산 업체에 대해 직접생산 여부 확인에 나선다.

군산시는 하수도 물품 제조업체에 대해 제품 품질 향상과 직접생산 여부 확인을 위해 오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현장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빗물받이, 하수관, 기계설비, 골재류 등 물품 제조, 생산 업체 23곳이며 제조와 생산시설 보유, 기술력 등 직접생산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해 제조 물품은 하수도 공사 때 중요하게 들어가는 주요자재인 만큼 품질과 직접생산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 추후 수의계약 때 업체 선정에 참고할 것이라고 했다.

또 수의계약 제도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수의계약 제도개선 계획’을 마련해 시행 중이며, 앞으로도 실제 물품 제조 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 조사를 연 2회 이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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