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는 25일 군산시청에서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시청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범 도민 전북 쌀 소비촉진 운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지역 조합장과 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공무원과 시민 1,000여 명에 군산지역 소포장 쌀을 나눠 주며 소비촉진 홍보 활동을 했다.

김대호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장은 “전북농협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쌀 소비촉진을 위해 도민 대상 ‘하루 두 끼 밥심으로’ 운동 전개, 고객사은품 전북 쌀 활용, 임직원이 함께하는 1인. 쌀 2포(20kg), 3개월간 구매 등 1·2·3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전북 쌀 소비확대를 위해 도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는 현재 산지 쌀값은 재고 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80kg기준 18만 원 이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하락해 올해 수확기 벼 폭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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